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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홍대 앞 클럽에서는 신나고도 의미있는 페스티벌이 펼쳐졌습니다.
이름하여~ Wild Women's Performing Arts Festival (당찬 여성들의 공연 예술 페스티벌)~!

* 참고 : 1회 WWPAF 스케치를 보시려면~ http://such.tistory.com/16

평소 한국여성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자원활동을 해오던
외국인 자원활동가들이 여성연합 Fund raising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했던
페스티벌은 그야말로 지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죠.
당일 행사에도 클럽이 미어터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흥겨운 페스티벌이 되었습니다.

그 두번째~ 페스티벌이 6월 27일에 열립니다~
이번 페스티벌 역시 외국인 자원활동가들이 직접 마련한 페스티벌입니다. 

이번 행사를 직접 조직한 주인공은 바로
여성연합에 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는 Rebecca Cant(레베카 캔트)~!
영국이 국적이며, 스스로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그녀는
자신이 가진 예술적 끼와 재능을 십분 활용해 한국의 여성운동을 지원하려는 마음에 가득차있답니다^^
이 페스티벌의 아이디어를 낸 이도 바로 그녀입니다.

페스티벌을 열게 된 이유는??? 
한국의 여성운동을 지원하는 기금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여전히 열악한 위치에서 소외되고 있는 여성아티스트들의 끼와 재능, 수준높은 공연을 맘껏 펼쳐보이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이 페스티벌의 진정한 목적이랍니다. 

어때요?
재능있는 여성아티스트들의 멋진 공연과
한국여성인권을 위해 일하는 여성단체에의 기부가 함께하는 곳~!
초여름밤의 신나고도 뜻있는 페스티벌에 함께 하고 싶으시죠?^^/

 

 

<프로그램 내용>

당찬 여성들의 공연 예술 페스티벌 (Wild Women’s Performing Arts Festival)은
색다르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모든 공연들은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는 점~^^/

1) 다양한 여성 예술인들의 공연 (외국인 여성예술인& 한국 여성예술인)

(공연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되며, 사회는 영어와 한국어로 함께 진행됨)

- 피카(Pika)의 신나고 귀여운 일렉트로니카 공연
- 진정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흥겨운 집시 밴드인 오르겔탄츠(Orgeltanz)
- 어쿠스틱 블루스로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 강허달림
- 멜리사 캘먼(Melissa Kelman)의 화려한 Fire Dance(불춤)
- 참가자가 모두 함께하는 신나는 참여 퍼포먼스(Fumi Hill: Participatory Movement Activity)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쉬(Eshe)의 벨리 댄스 공연
- 버자이너 모놀로그(The Vagina Monologues)공연의 일부
- 다양한 여성 음유시인들의 공연 : Tamara Kowalska, Nkuli Marope, Lauren Bedard
- 그 외 다양한 공연들

2) Raffle(경품 응모권) 구입을 통한 추첨 행사

3) 특별 제작 티셔츠 3종 판매

4) 헤나 (Henna tattoos) 등

* 문의 : wild womenseoul@gmail.net / 여성연합 02-313-1632

3월 25일. 오늘은 수요일.
꽃샘추위로 쌀쌀한 날씨보다 우리 마음은 더 시렸다.
아, 민주주의와 인권에 우린 다시 겨울을 맞아야하는가.

행정안전부가 있는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
항의와 규탄의 의미를 담아 검정색 옷을 입고
국가인권위원회 축소를 반대하는 여성단체 및 여성계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행안부는 인권위 조직을 21.2% 축소하겠다고 발표하고, 내일 26일 정부부처 차관급회의에서 결정하고 31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켜 인권위 축소를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 어처구니 없는 결정에 매일 여러 단체들이 돌아가며 반대를 하고 있다.
시민단체들, 인권단체들, 장애인단체들에 이어,
어제는 불교계 단체들과 광주시 북구의회 의원들까지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뿐만 아니라 어제는 전국 법대 교수 1/4에 달하는 248명의 법학교수들은 행안부의 인권위 축소 방침이 "반법치적"인 것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인권위 축소는
 곧 인권 축소!
행안부가 말하는 것만 들으면 인권위가 정말 방대한 조직인 것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지금 인권위에 일하는 사람은 고작 208명이다.
인권위가 얼마나 해야할 일이 많은가. 상담도 해야하고 진정이 들어오면 조사도 하고 시정권고도 해야하고 홍보도 하고...
2001년에 처음 인권위가 생겼을 때보다 8년이 지난 현재
진정건수는 2배 이상, 상담건수는 4배 이상, 민원건수는 무려 10배 이상 늘어났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 인권위는 오히려 사람을 늘려야한다.
그런데도 행안부는 고작 208명밖에 안되는데 그나마도 164명으로 줄이라는거다.

어제 PD수첩 보니까 뉴라이탄지 뭔지 하는 사람이 "한국의 인권이 많이 발전했으니까 인권위는 국민을 위해서 장렬히 사망해야한다"고 했다. 이게 웬 자다가 봉창두들기는 소린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는데 말이다.
하긴, MB정부 하에서 그들의 인권은 침해받을 일이 없으니 그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거다.


기자회견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인권위 축소에 목소리를 모았다.

"요즘 막장드라마가 대세라고 하는데 지금 우리의 삶이 막장인생인 것 같다. 인권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아는가? 지금 인권위는 겨우 200여 명이 8년 동안 어렵게 꾸려나가고 있는데 어떻게 축소라는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이것은 인권위 본래적 기능을 말살하겠다는 것이다. 국가공권력에 침해받지 않아야 하는 소중한 인권,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 인권위 존립은 우리 인권의 역사를 말해주는 것이다."

"인권위는 억압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마지막 보루이다. 인권위 독립성을 훼손하고자 하는 정부로부터 우리는 인권위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

"현실을 보라. 사회적 약자가 유일하게 기댈 곳이 인권위다. 그런 인권위를 강화는 커녕 축소하겠다니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소가 웃을 일이다. 인권위 축소 반대가 아닌 '인권위 확대'를 외친다!"

이명박 정부와 행안부가 저지르고 있는 삽질에 대해 풍자하는 퍼포먼스도 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 것만으로는 성에 찰리가 없었다.
인권을 침해받아 얼굴이 하얗게 질려버린 사람을 표현한 하얀 가면을 쓰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빨간 장미꽃에 <여성인권 보장하라> <인권위 축소 반대> 등의 구호를 달아 정부중앙청사 후문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했다.


국제적 기준으로도 A등급을 받을만큼 한국의 국가인권위는 세계적 모델이 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과
무식한 정부가 휘두르는 무소불위의 권력 앞에서
더더욱 국민의 인권이 위협당하는 요즘에 인권위 축소란 정말 있을수도,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MB는 눈엣가시를 뽑고 싶기야 하겠지만,
인권위는 정부가 만든 기구가 아니다.
국민들이 만든거다. 인권을 침해당해왔던 사람들이 만들고, 인권을 지키고 싶은 국민들이 만든거다.
차별받고 소외되어온 사람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만든 '비빌 언덕'.
그 언덕을 내줄 순 없는 노릇!
공권력으로부터 인권침해가 더 심각해지는 때에 비빌언덕까지 삽질로 파내겠다니! 절대 안된다.
세계적 모델이었다가 한순간에 망신살이 뻗칠수야 없지 않은가!
정부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인권위 독립성을 훼손하지 말아야한다.

(사진 :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펌)
http://www.women21.or.kr/news/?pid=news&sid=04&gbn=view&ix=1338

서울YMCA 여성 총회 참여 봉쇄,
성차별 승소 판결을 환영한다.


오늘(11일) 서울고법 민사 14부는 전국 YMCA 중 유일하게 여성회원의 총회 참여를 봉쇄하고 있는 서울 YMCA의 여성회원들이 낸 차별적 처우에 대한 손해 배상 소송에 원고 승소 판결을 냈다. 


재판부는 “성별에 따른 차별은 국제적으로도 노력이 요구되는 인권보호의 핵심영역”이며 “여성들이 총회원이 될 자격을 부인한 것은 성차별적 처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그간 원고들이 입었을 인격권 침해를 보상키 위해 원고 38명에게 각 1,000만원을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여성 회원의 총회 참여를 봉쇄한 서울 YMCA의 행위를 성차별로 판단한 서울 고법 민사 14부의 판결을 적극 환영한다. 이 판결은 사적 영역이든 공적 영역이든 성차별적 관행과 규범이 지배해서는 안 된다는 사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판결이며, 지난 100년간 서울 YMCA 역사와 함께 한 2만5천명의 여성회원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인정한 판결이다. 서울 YMCA는 재판부의 판결을 즉각 수용하여 여성 회원들의 총회 참여를 허용해야 한다. 또한 이 사안을 계기로 성차별적 조직문화를 쇄신하고 다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2009. 2. 10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남윤인순 박영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 간부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우리 여성운동 단체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충격적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놀라울 것 없는 일이라는 양가적인 감정을 느낀다.
그간 많은 여성들이 우리 사회 성폭력과 남성중심적 조직문화에 대해 지난하게 문제제기하고 싸워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가 여전히 강고한 가부장적 조직문화를 갖고 있으며 이는 사회운동단체들도 예외는 아닌 듯하다.
이번 사건에서 보듯이, 민주노총을 비롯한 많은 진보운동단체가 성폭력 예방 및 처리에 관한 내부 규약을 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태도와 감수성은 여전히 매우 일천한 수준임이 드러났다.

 

우리 여성운동단체들은 이번 사건이 민주노총 지도부 총사퇴로 종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인식하며, 더 나아가 이것이 민주노총 내부의 권력싸움으로 변질되는 것을 경계한다.
지금 민주노총은 이 사건을 성폭력 사건이자 여성인권문제 그 자체로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계기로 ‘여성인권이 존중되는 성평등하고 민주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뼈를 깎는 자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성폭력 사건에 대응해온 민주노총의 활동에 대한 입장과, 이후 민주노총의 변화를 모색하는 방식에 대해서 몇 가지 의견을 전하고자 한다.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을 바라보는 우리의 입장


2차 가해는 과연 몇 사람만의 문제인가

2월 9일 발표된 민주노총 기자회견문에서는 문제의 핵심이 되고 있는 2차 가해자를 찾아내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2차 가해는 정말 몇 사람만의 일탈적인 행동 때문에 빚어진 문제인가? 2차 가해의 문제는 특정 몇 명에게 있는가?

엄혹한 시기를 내세워 사건의 공개를 주저하고 피해자 측에 내부적 사건 처리를 약속하면서도, 정작 언론에 사건을 유출한 것은 민주노총 간부들이었다. 안팎에서 이 사건의 진행과정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은 민주노총 간부들이 술자리에서 이 사건을 여과없이 얘기하고 기자들에게 발언하는 등 성폭력 사건을 바라보는 감수성 자체가 없음을 느꼈고, 더 나아가 여성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총체적 인권의식이 부재함을 느꼈다. 이는 피해자의 인권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동이다.


성폭력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비뚤어진 ‘조직보위론’

민주노총은 엄혹한 시기에 정부에 맞서 투쟁해야 하는 민주노총 역할론과 조직보위론을 내세워 사건의 근본적 해결을 유보하고 피해자를 압박했다.
남성중심적 조직 안에서 여성인권은 부수적 문제이고, 사건 처리과정에서 피해자의 인권과 목소리는 조직의 대의를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것인가?
피해자에게 피해사실에 대해 침묵하기를 강조하거나, 주변인들이 나서서 공론화하지 않기를 요청하는 것이 사회운동조직인 민주노총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인가?
민주노총이 진정 지켜야 할 조직은 ‘조직보위’라는 이름으로 가해자가 피해자를 압박할 수 있는 공간을 주는 조직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인권침해도 생기지 않게 고심하는 조직, 사회변화를 요구하는 그 이상으로 조직원들에게 성찰과 변화를 요구하는 조직,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고 깨끗하게 해결하는 조직이다.
비뚤어진 조직 중심주의, 조직보위론으로 더 이상 개인의 인권을 억압하고 가해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성폭력 발생의 근본 원인은 남성중심적 조직문화

많은 여성들의 반성폭력 운동에 불구하고 성폭력이 아직까지 발생하는 데에는 여성들을 주변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성폭력을 피해자의 탓으로, 개인이 조용히 해결하고 넘어갈 문제로 여기는 남성중심적 조직문화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위원장까지 구속되는 가장 엄혹한 시기에 최측근 간부가 조직을 도왔던 여성에 대해 성폭력을 자행했다는 사실은, 여성들은 조직 내에서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동료로 인정받기 보다는 성적 대상으로 취급된다는 현실을 반증하는 것 같아 더욱 분노할 수밖에 없다.

조직 내 반성폭력 규약이 생겨난 지 거의 10년이 되어 가지만, 그 실상은 어떠한가.
성폭력 사건들은 더 많이 드러나고 해결되었을까? 성평등한 문화와 인식이 일상 속에 자리 잡았는가? 여성과 소수자의 목소리와 분리되어 있고, 개개인의 목소리보다 조직의 보위가 우선한다는 권위적 판단이 통용되는 조직문화 속에서는, ‘간부’나 ‘지도부’의 성폭력적 행동이 조직 내 권력적 위치를 이용해 정당화하고 무마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성폭력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화는, 성폭력 뿐 아니라 일상적인 차별, 배제, 소외, 성별 분업에도 허용적이기 쉽다. 또한 성별에 따른 권력관계가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조직은, 성별 차이뿐 아니라 나이, 학력, 고용형태 등의 차이도 차별이 되는 문화가 배어 있기 쉽다.
성폭력의 발생은 그 전과 후의 무수한 일상의 차별과 억압을 드러내는 지표다.
이러한 문화가 송두리째 바뀌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있지 않고서는 그 누구도 향후 성폭력 사건의 예방을 약속할 수 없다. 근본적인 변화없는 총사퇴는 도리어 잠재적 피해자들에 대한 거대한 입막음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


간부대상 성교육 등 민주노총이 제시한 대안은 이미 대안이 아니다

민주노총은 이 사건을 계기로 조직 내 성인지적 감수성 교육과, 간부들에 대한 기본 교육프로그램, 핵심 간부 대상 교육, 가맹산하조직 간부 교육, 신규 채용자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폭력 사건 발생에 대한 처리 매뉴얼을 가맹 산하조직에 배포하며 성폭력, 폭언, 폭력 금지 처벌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리 여성단체들이 이 대책으로는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이후 또다른 성폭력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신뢰할 수 없다.
지도부가 총사퇴한 현 상황에서 제시한 대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기본적이고 최소한의 대책일 뿐이다.
민주노총 <성폭력·폭언·폭행금지 및 처벌 규정>에는 이미 성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되어 있고, 이 규정에는 피해자 보호 및 비밀유지 조항, 엄격한 2차 가해의 방지, 가해자 처벌 조항 등이 있다.
다시는 이런 사건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뢰할만한 진정성있는 대책을 발표해야 한다.


민주노총의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우리의 제언


우리는 그동안 사회변화를 위해 함께 투쟁해왔던 민주노총이 이런 불행한 사건을 맞이하게 된 데에 대해 심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우리는 민주노총이 이 사건을 계기로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를 위한 노력과 더불어 인권이 존중되고 약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로 거듭나길 바라며 아래와 같이 제언한다.


10년을 되돌아 보고, 10년을 계획하는 ‘성찰과 미래 보고서’가 필요하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민주노총 내부에는 이미 성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태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미 존재하는 제도가 작동하지 않는데, 교육을 조금 더 강화하고 매뉴얼을 배포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가?
그렇지 않다면, 우선 제도의 보완과 함께 이미 진행되어왔던 교육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폭력 사건을 해결하는 전담기구를 두고 이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규약 제정 이후 지난 10여년간 총연맹과 산하 조직 내의 성폭력 사건 처리 및 예방 교육 실태를 양적․질적으로 조사하고 분석․평가해야 한다. 규정상의 교육과 내용들이 내실 있게 작용하지 못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성찰하는 것이 우선이다. 정확한 현실에 근거할 때만이 실효성있는 미래계획이 세워질 수 있고, 국민적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반성폭력 활동이 비대위 최우선 과제로 설정되어야 한다

<성폭력 폭언 폭행 금지 및 처벌 규정>에 따르면 민주노총 내 성폭력 예방 교육의 내용과 실행은 여성위원회가 담당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번에 발표된 향후 계획에서 중요하게 제안된 내부 교육 역시 여성위원회가 담당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그러나 여성위원회가 민주노총 내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으며 어느 정도의 역량이 결집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여성 사안이나 여성의 시각은 노동운동 조직문화 내에서 부차화되었던 문화 속에서, 여성위원회는 민주노총 운동의 변방에 자리잡아 여성과 관련된 사안을 분업하여 처리하는 기구가 되어 있지는 않았는가. 민주노총 내 남성중심적인 문화를 변화시키기 위해 싸웠던 많은 여성들의 노고가 여성위원회에 녹아 있다. 그러나 여성위원회, 혹은 성폭력 예방을 위한 노력이 조직 내에서 이제까지와는 다른 비중, 다른 의미로 자리잡지 못한다면 이번 대책 역시 지난 과정과 다를 바 없다.

새롭게 구성되는 비대위는 지도부의 총사퇴라는 극단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던 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 사건의 해결을 우선과제로 해야 한다.


아래로부터의 일상적 조직체질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

상명하달식 전달이 의사소통의 주된 방식이 되고 있는 조직에서는 조직의 상층이 권력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직의 위계적 체계가 바뀌지 않으면 사람이 바뀐다 한들 구조 자체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조직 내 성차별, 성폭력 문화의 문제는 핵심 간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조합원이 경험을 나누며 감수성을 함양하고, 일상 속의 대책을 함께 논의해야 하는 문제다.
핵심 간부들의 변화가 전 조직적 변화의 기본이고 출발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아래로부터의’ 다양한 열린 토론과 경험 나눔이 없다면 이 역시 일방적인 결의와 하달이 될 수 있으며, 이것은 일상의 감수성이 변화해야 하는 문제에서는 무기력한 방식이 될 것이라 우려된다.
민주노총은 각종 모임과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그동안 조직 내에서 평가하고 새롭게 구성하고자 하는 문화가 많은 조합원의 집단적인 토론과 노력, 합의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행해야 한다.


‘성폭력’을 말이 필요없는 천인공노할 비도덕적 일이라 간주하고 가해자만 격리하는 방식은 차라리 간편하지만, 그 속에 자리 잡은 일상의 문화를 면면히 성찰하고 재구성하는 일은 지난하고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성폭력은 이 과정을 통해서만 줄어들고 바뀔 수 있다.

우리 여성단체들은 민주노총의 향후 문제해결 활동이 민주노조운동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민주노총이 이번 기회에 보다 민주적이고 성평등한 조직으로 거듭나길 고대한다. 


2009년 2월 10일

한국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단체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부산여성단체연합 전북여성단체연합

경남여성회 기독여민회 대구여성회 대전여민회 부산성폭력상담소 부산여성사회교육원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새움터 수원여성회 여성사회교육원 울산여성회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충북여성민우회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포항여성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노동자회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연구소 한국여성의전화연합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함께하는주부모임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내가 몸담고 있는 여성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홍대앞 클럽 공연페스티벌을 열어주었던 레베카,
그리고 레베카와 함께 페스티벌을 조직했을 뿐만 아니라 항상 여성연합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부어준 안젤라.

아름다운 그녀들을 위해 여성연합에서 감사패를 만들었다.


* 아래는 영문감사패의 문구^^
(내가 작성하고 우리 언니가 감수(?)해줬다는~^^;)

<APPRECIATION PLAQUE>

Presented to
Rebecca Cant


You have contributed to improving gender equality in South Korea through organizing "Wild Women's Performing Arts Festival" and donating the gains to KWAU.
We deeply appreciate that you have loved and supported KWAU with dedication and enthusiasm. Your contributions have been precious to KWAU.
We gratefully offer this plaque to you from our whole hearts.


2009.1.
Insoon Namyoon, Youngmi Park
Co-Representatives of Korean Women's Association Un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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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RECIATION PLAQUE>

Presented to
Angela Lytle


We will always remember that you have devoted your energies to women's human rights and KWAU at all times.
Your contributions have been precious to KWAU and gender equality in South Korea. We deeply appreciate that you have loved and supported KWAU with dedication and enthusiasm.
We gratefully offer this plaque to you with our whole hearts.
"You are the real feminist"


2009.1.
Insoon Namyoon, Youngmi Park
Co-Representatives of Korean Women's Association United


 

지난 1/7(수) 여의도 앞에서 여성단체들이 모여 열었던 여성촛불문화제.
여성촛불문화제의 히트작은 단연~! 개콘 도움상회를 패러디한 "여성촛불상회"!

어설픈 연기지만, 우린~역시 내용으로 승부했다ㅋㅋㅋ
(역시나 한참 전의 일이지만-_-;;; 이제라도 올린다는^^;)



{여성촛불 상회 대본} (오매 作)


#1 의원들

대범 역 : 요즘 황당한 법 만들어 재벌이랑 대통령에게 바치는 국회의원들 많이 보시죠? 그런 사람들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성호 역 : 이제 맘 푹 놓고 시원하게 의원실 방 빼가~드립니다. 월 2만 9천 9백원에 만나는 고품격 국민소환 금뱃지 압수 서비스~!


대범 역 : 괜히 방송산업 키운다며 애꿎은 법 고쳐서 재벌에게 방송을 갖다 바치잖아요. 자산규모 딱딱 맞춰 공영방송을 삼성, SK, 중앙일보에... 비정규직을 기간 늘려 갖다 바치고, 최저임금법 토막내서 다시 요리해 갖다 바치고.. 종부세, 누진세는 헌법재판소 출장까지 가서 감세해줘 복지 예산은 마구 잘라.... 이거 이러다 공공요금, 의료비라도 민영화되는 날에는 어휴... 정말...


성호 역 : 국회의원은 발로 하는지 어디 딴나라에서 사는건지 악법 하나씩 싸~질러놓고 나몰라라 튀어버릴 잡 의원들! 가입 즉시 악법 세트를 직권상정하거나 날치기 통과를 할시라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희 주권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당선증과 금배지를 말끔하게 회수해 드립니다.


대범 역 : 꼼꼼히 묻고 따져 보시면 바로 찾아가 국민 분노 전달해드립니다. 황당 악법 상정시 마이너스 지지율 무한대 서비스, 막가파 욕설 강행 처리시 돌발영상 백만개 리플 서비스, 국민 무시하고 MB 행동대원으로 근무하실 경우 한국을 떠나 바로 딴나라로 보내드리는 논스톱 플라이트. 입법부를 조폭 행동부대로 변신시킨 막무가내 의원들을 정신 차리게 할 절호의 기회,


같이 : 지금 신청하세요.


#2. 촛불시위


대범 역 : 요즘 뉴스며 신문 지상에 올라오는 MB 의 장난질들 많이 보시죠? 그런 뉴스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성호 역 : 이제 혼자 속 끓이지 말고 시원하게 함께 해결해드립니다. 월 2천 9백 9십원에 만나는 최고급 전국민 촛불 축제 서비스.


대범 역 : 촛불시위 이후에 아직까지도 네티즌 소환하고 벌금 내리고 고발하고... 집회시위법 개악하고, 사이버 모욕죄니 뭐니 인터넷도 통제한다잖아요. 정부 비판적인 단체들 사무실 뒤집어 엎고 감사해, 도청 감청 아주 대 놓고 해.... 아주 속이 터져 술맛만 느시죠. 신문기사 방송 뉴스에는 아예 나오지도 않았는데, 풍선 나눠주던 해임교사 연행된 동영상이라도 인터넷에서 본 날에는 어휴.... 정말.... 


성호 역 : 여름에는 물대포 겨울에는 불법 연행으로 국민 목소리 음소거에 기를 쓰는 MB 정부. 가입 즉시 블로그를 감시하거나 단체 전화기를 도청해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저희 촛불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잃어버린 주권 개념을 밝혀 드립니다.


대범 역 : 혼자 낙담하지 마시고 바로 촛불 들어주세요. 부당한 MB 정책 만나셨다구요? 친구들과 함께 하는 MB 아웃 메시지 보내기 서비스,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 뻘쭘하시다고요? 안심하십시오. 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분노할 소식들이 너무 많아 뻘쭘할 겨를도 없습니다. 혼자 인터넷 기사 보기 힘드셨다구요. 친구들끼리 모여 뉴스 보며 욕하기도 지치신다구요. 함께 할 때 겨울 시위가 더 신난다는 거. 촛불 들고 함께 노래 부르다가 흥에 겨워 자유발언이라도 내친김에 할라치면 정말.... 분노를 넘어 용기와 훈훈한 감동을 배우고 나누는 절호의 찬스,   


같이 : MB악법 막아드리는 여성촛불상회! 지금 신청하세요.

 

어제(1/17) 밤을 후끈거리는 열정과 즐거운 만남들로 가득채웠던
"Wild women's Arts performing Festival"(당찬 여성들의 공연예술 페스티벌)"~!

홍대앞 클럽 타에서 펼쳐졌던
여성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정말 몇 개 알지도 못하는 영어단어들을 반복하게 했다.
Gorgeous~! Fabulous~! Wonderful~!...하여튼 등등~~~

시인, 가수, 밴드, 댄서, ...
이렇게 아름답고 멋지면서 강렬한 열정을 소유한 여성들이 어디에 숨어있었나 싶을 정도로!

안타깝게도 뉴시스 기자가 레베카의 공연까지만 보고 갔나보다^^;
그가 찍어준 멋진 사진이 여기까지네..

사진에는 비록 없지만, 정말 멋진 밴드들과 가수, 댄서들을 알게 되었다.
탭댄스의 신혜련씨, 안젤라의 버자이너 모놀로그, 리터럴라이즈, 카를로 카밸로의 댄스...등등
밴드 오르겔탄츠의 연주, 애쉬의 밸리댄스는 다시 한번 꼭 보고 싶다.

재능있는 여성아티스트들의 멋진 공연과
한국여성인권을 위해 일하는 여성단체에의 기부가 함께하는 곳~!
뜻깊은 그곳에서 보낸 토요일밤의 열정을 되새겨본다.

<뉴시스에 실린 사진들>

노래를 부르는 Rebecca Cant
* 노래를 부르는 Allison Millar
* 시낭송하는 Kate Bissel
* 노래를 부르는 Jennifer Waescher
* 시낭송하는 Laura Hayes
* 와일드 우먼 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
* 음악에 맞춰 탭댄스 , 탭댄스의 흥겨운 무대 , 탭댄스 추는 신혜련
* 시낭송하는 Esperanza Maggay


외국인 여성 자원활동가, 다양한 여성 예술인들이
여성연합 기금 마련을 위한 페스티벌 개최!
 

오는 1월 17일(토) 저녁8시~새벽2시까지 홍대앞 클럽 '타'에서는
당찬 여성들의 공연 예술 페스티벌 (Wild Women’s Performing Arts Festival)이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평소 한국여성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해 여러 여성단체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자원활동을 해오던
외국인 자원활동가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페스티벌을 조직한 이들은 바로 Angela Lytle(안젤라 라이틀)과 Rebecca Cant(레베카 캔트)!
페스티벌에는 두 자원활동가들을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장르의 여성 가수, 음악인, 예술가들이 함께 한다. 
 
이들은 "한국의 성평등을 위해 일하고 있는 여성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동시에 "아직도 소수자에 머물러있는 재능있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조명하면서, 그들의 수준높고 환상적인 공연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공연을 두고
"한국의 성평등에 기여하면서 추운 겨울밤을 따뜻하고 신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라며,
홍대앞 일대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각종 단체와 커뮤니티에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열성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

당찬 여성들의 공연 예술 페스티벌 (Wild Women’s Performing Arts Festival)은
색다르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아래의 모든 공연들은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1) 다양한 여성 예술인들의 공연 (외국인 여성예술인& 한국 여성예술인)
(공연은 다양한 외국어와 한국어로 함께 진행)
- 진정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흥겨운 집시 밴드인 오르겔탄츠(Orgeltanz)
- "어쿠스틱의 정서로 마음을 사로잡는 일렉트로니카" 트램폴린(Trampauline)
- 독특한 악기 편성의 텍사스/서울 연합 밴드 더 리터럴리즈(The Literallies)
- 두 차례 성공적인 외국 공연을 마친 포크-펑크(folk-punk) 음유시인이 이끄는 브리짓 마틴 앤 더 퍼피캣츠(Bridget Martin and The Puppycats)
- 재능 있는 노이지 그런지 록밴드 적적해서 그런지(Juck Juck Haeseo Grunge)
-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쉬(Eshe)의 벨리 댄스 공연
- 버자이너 모놀로그(The Vagina Monologues)공연의 일부
- 그 외 다양한 공연들

2) 타로점 보기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

3) Raffle(경품 응모권) 구입을 통한 추첨 행사 등
- 외국인 커뮤니티 참여자들과 지역업체들이 상품 기부

* 위 행사의 수익금은 한국여성단체연합에 기부될 예정이며, 행사문의는 wildwomenseoul@gmail.com /

* 보도문의는 한국여성단체연합(02-313-1632 / 010-4840-3800 조이헌임)으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행사의 한국어 포스터>


당찬 여성들의 공연 예술 페스티벌(Wild Women's Performing Arts Festival)

1 17 토요일 8

홍대 클럽 ()

입장료 15,000 (수익금 전부는 한국여성단체연합(www.women21.or.kr) 기부될 것입니다.)

 

당찬 여성들의 공연 예술 페스티벌 밤에 펼쳐지는 많은 시인, 음악인, 이야기꾼, 춤꾼들의 멋진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여성 가수와 음악인, 예술가들이 한국 여성의 인권을 위해 애쓰고 있는 조직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모였습니다.

 

17 8 가수, 음악인, 시인들의 공연이 시작됩니다. 9시부터는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멋진 밴드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이날의 환상적인 밴드들은 진정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흥겨운 집시 밴드인 오르겔탄츠(Orgeltanz), "어쿠스틱의 정서로 마음을 사로잡는 일렉트로니카" 트램폴린(Trampauline), 독특한 악기 편성의 텍사스/서울 연합 밴드 리터럴리즈(The Literallies), 이미 차례 성공적인 외국 공연을 마친 포크-펑크(folk-punk) 음유시인이 이끄는 브리짓 마틴 퍼피캣츠(Bridget Martin and The Puppycats), "현재 한국에서 가장 뛰어난 밴드" 일컬어지는 재능 있는 노이지 그런지 록밴드 적적해서 그런지(Juck Juck Haeseo Grunge)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쉬(Eshe) 벨리 댄스 공연, 버자이너 모놀로그(The Vagina Monologues)공연의 일부, 그리고 다른 많은 훌륭한 공연들을 보실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부 행사에 참여할 있는 타로점 보기와 지역 업체들이 기부한 상품들을 받으실 있는 추첨 행사도 있습니다.

이날 공연은 한국의 양성 평등에 기여하면서 추운 겨울 밤을 따뜻하고 재미있게 보낼 있는 방법입니다!

 

 

(아래는 영문 소개입니다)

 

Wild Women's Performing Arts Festival

Saturday, January 17th, 8pm till late

Club TA, Hongdae

15,000 on the door (proceeds donated to Korean Women's Associations United www.women21.or.kr)

 

The Wild Women's Performing Arts Festival invites you to attend a night of powerful performances by poets, musicians, storytellers and dancers.

 

The line-up features an eclectic mix of mostly female singers, songwriters and performers gathering to raise funds for the Korean Women's Associations United, an organization that supports women's human rights in Korea.

The night starts at 8pm with singer songwriters and poets. From 9pm, some of Seoul's most exciting bands take to the stage, including: Orgeltanz, an authentic sounding and highly enjoyable gypsy band; Trampauline, Korean "heart-knocking electronica...with an acoustic spirit"; The Literallies, a Texas/Seoul combo with unique instrumentation; Bridget Martin and The Puppycats, led by a folk-punk troubadour with two successful international tours under her belt; and Juck Juck Haeseo Grunge, noisy and talented grunge rockers described by gig guides as "the best band in Korea at the moment." You will also be able to catch Eshe's internationally acclaimed belly dance performance, extracts from The Vagina Monologues, and other unique performances.

There will be tarot readings available for donations as well as a raffle with prizes donated by local businesses!

A hot way to spend a winter night while contributing to gender equality in Korea!

< 스케줄>
20:00        Allison Millar: songs
20:15        Kate Bissel: poetry
20:25        Jennifer Waescher: songs

20:35        laura Hayes: poetry
20:45        Rebecca Cant: songs

21:00        Shin Hye-Ryeon: tap dance

21:15        The Vagina Monologues – 1 English and 1 Korean monologue

21:40        Carla Carballo: dance

21:50        EVENT INFO from MCs

22:00        Juck Juck Grunge: band
22:45        Eshe and company: belly dance
23:00        EVENT INFO from MCs
23:15        Orgeltanz: band
00:00        Bridget Martin and The Puppycats
: band
00:45        EVENT INFO and Raffle Draw
01:00        Trampauline: band
01:45        The Literallies: band

지난 12월 30일, 내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에서 국회 앞 시위를 했답니다.
이름하여, <할말은 다하는 침묵시위 "MB, 미쳤어~!">

거기서 선보인 손담비의 미쳤어를 개사한 "MB, 미쳤어~" 노래와 간단한 댄스~!

1시간만에 댄스 만들어 급히 하느라 부실하기도 하고, 
그날 반주CD도 여러번 튀어서 좀 엉망이지만,
그래도~올립니다^^~이쁘게 봐주시길~!!

* 가사는 동영상 아래 참고



"MB, 미쳤어~!" 가사

* MB 미쳤어 정말 미쳤어 기고만장해 돌아버렸어
국민들의 돌린 마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단 걸 알면서도
미쳤어 MB 미쳤어 그때 널 잡아 버려야했어
제발 떠떠떠떠떠 떠나 버버버버버 버려
더 이상 엉망진창 나라 만들지 말고

반민생 반민주 MB악법 싫어 강부자 친재벌 한나라당 싫어
미친정권 꺼져 한나라당 비켜 제발 나를 떠나라~
죽도록 막을꺼야 MB악법들 국민들 죽이려는 그런 미친 법
눈물만 흐르네 촛불 든 이 밤에 오늘도 잠을 이룰 수 없어

* (반복)
MB 미쳤어 정말 미쳤어 기고만장해 돌아버렸어
국민들의 돌린 마음 다시 돌아오지 않는단 걸 알면서도
미쳤어 MB 미쳤어 그때 널 잡아 버려야했어
제발 떠떠떠떠떠 떠나 버버버버버 버려
더 이상 엉망진창 나라 만들지 말고

(간주)

국민을 대체 뭘로 보는건지 후환이 두렵지도 않은건지~
미친 이 정권 날치기 국회 이렇게 국민가슴 무너지고
죽도록 막을꺼야 MB악법들 국민들 죽이려는 그런 미친 법
눈물만 흐르네 촛불 든 이 밤에 오늘도 잠을 이룰 수 없어

* (반복)

※ 생각같아서야 좀 더 과격하게 개사하고 싶었지만..! 가사전달을 쉽게 하기 위해 원곡의 느낌을 살려 개사했답니다^^;;; 랩 전의 1절까지만 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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